어제 발표된 정부의 시중유동성 고삐 죄기 발표에 잔뜩 위축됐던 시장은 장 초반 매도세를 늘린 탓에 현재는 기술적 선물 반등세로 약세가 다소 제한된 모습이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6.12%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2틱 하락한 104.88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10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한 후 숏커버에 나서 현재는 630계약 순매도에 머물러 있고, 외국인도 200계약 못 미치는 수준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들 대부분이 손절에 나서 시장의 약세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유가, 환율 상황이 심상치 않은 데다 정부마저 성장보다는 물가잡기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을 내보이면서 기관들은 손절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장에 거래 자체는 많지 않은 모습이다. 물가에 너무 짓눌린 나머지 거래할 힘조차 없다는 반응들이다.
다만 물가에 반응하는 약세 장은 금통위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장 초반에는 어제 정부가 발표한 시중유동성 제한 소식에 부담을 느껴 손절을 많이 했다"면서 "현재는 그 폭이 깊은 탓인지 선물 반등이 나왔지만 힘 자체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딜러는 "매수 모멘텀이 전혀 없는 모습"이라면서 "정부가 환에 개입하고 있지만 쉽게 돌아서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