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째 약화되기는 했지만 예상보다 높게 나온 6월 단칸지수와 대기업 설비투자 계획이 급격한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을 '구실'을 제공했다.
1일 일본 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60%포인트 상승한 1.67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 선물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76엔 하락한 134.6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은 6월 대기업 제조업 업황지수, 즉 단칸지수가 +5로 전분기 대비 크게 약화되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3~+4 정도를 예상했기 때문에 기대치는 상회했다.
다음 분기 단칸지수도 소폭 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기업의 경기 신뢰가 약화되고 있다는 것은 일본 경기 전망에 그늘을 드리운 것으로 평가되며, 월요일 발표된 주택건설 및 수주와 이날 자동차판매 약세 등 특별히 채권을 급격히 매도할 이유는 없었다.
다만 목요일 예정된 1.9조엔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이 다소 부담 요인으로 부상했다.
전날 런던 선물시장에서 일본 국채 선물이 월요일 도쿄시장 종가보다 낮게 거래된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7거래일 연속 채권 강세에 따른 부담이 작용했다.
5년물 국채 금리가 0.075%포인트 상승한 1.255%, 2년물 국채 금리는 0.030%포인트 오른 0.82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20년물 국채 금리는 0.060%포인트 오른 2.230%에 거래되는 등 이번주 목요일 1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장기물 쪽으로 헤지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채권 전문가들은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 단칸 서베이 결과가 매도 구실로 이용되었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채권 금리는 추가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