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143달러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된 가운데, 스위스 대형은행 UBS가 실적 경고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출되는 등 신용 우려가 겹쳤다.
한편 중국 증시는 기술적 매수세로 인해 강세로 출발했지만, 조만간 긴축이 단행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3% 이상 급락,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는 6월 단칸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해 아흐레 만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여전히 경기 불확실성이나 해외 금융시장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듯 오후들어 결국 약세로 전환했다.
대만 증시는 투자자들의 마진콜 요구가 제기되면서 급락했고, 호주 증시는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 1% 이상 급락 마감했다.
이날 홍콩 금융시장은 홍콩 특별행정구 수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7/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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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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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463.20... -18.18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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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20.07... -0.03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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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651.60.... -84.50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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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06.14... -3.23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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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7,407.98... -115.56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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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261.10... -71.80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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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철강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아흘레째 급락하며 4년래 최장 기간 하락을 기록했다.
오후들어 엔/달러가 105엔 후반선으로 급락해 수출주 또한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유가 상승 영향으로 무역상사주는 강세를 유지했다.
6월 단칸지수가 3분기째 약화되고 4분기째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등 일본 경제에 불확실성으로 다가섰다. 6월 신차 판매 규모가 2개월째 감소한 것도 부담이 됐다.
대내외 악재와 국내 경기 불투명성으로 상반기 아시아 주식시장이 1992년 이래 16년 만에 최악의 하락 폭을 기록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리인상 전망 속에 3% 이상 급락, 2700선을 하회하며 1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가 올해만도 40% 급등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신용경색이 살아나고 있어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여행업종주와 건설업종가 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연기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중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오늘 저녁 미국이 ISM 제조업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 또한 포착됐다.
호주 올오디너리니지수는 은행주와 정유주 약세 속에 급락 마감했다. 전날 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43달러를 돌파한 후 정규거래에서 140달러로 후퇴한 영향으로 투자자들은 정유주에 대한 차익실현 양상을 보였다.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감으로 인해 은행주가 약세를 보여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우리시간 오후 4시45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67% 정도 떨어진 2927선을 기록중이고,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95% 정도 하락한 1만 3334선을 나타내고 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6% 정도 급등한 409선을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