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저점 반발 매수와 월말 윈도드레싱성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아시아 증시는 오전중 동요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과 대만 증시가 약세로 전환하고 엔/달러가 반락하자 일본과 호주 증시 역시 반락 마감했다.
전주말 국제유가가 장중 143달러에 육박해 인플레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무디스가 모간스탠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해 대형 은행들의 추가 대손상각 전망과 함께 아시아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부추겼다.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도 국제유가는 142달러 선으로 접근하는 등 부담이었다.
일본 증시는 내일 단칸지수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포착됐고, 엔/달러가 106엔을 하회한 영향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여드레째 하락 마감했다. 금융시장 위기와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대한 대만과 호주 증시 또한 약세로 전환했다.
특히 중국 증시는 긴축우려가 지속되면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여 장중 1% 이상 급락했지만 다행히 2700선을 지지에 성공했다. 홍콩 증시는 은행주가 약세를 보여 종일 불안한 양상을 보였지만 본토 에너지주의 반등에 힘입어 오후들어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중국과 홍콩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양 증시 모두 거래량이 급감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3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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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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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481.38... -62.98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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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20.10... -0.58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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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736.10.... -12.33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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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09.37... +0.25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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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7,523.54... -25.22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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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332.90... -16.50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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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2,094.84... +52.49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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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1895.01... +80.59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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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자동차와 기술주를 포함한 수출주, 소매업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유가 상승 영향으로 무역상사주와 정유주는 강세를 보였다. 닛케이지수는 8거래일째 하락해 올 들어 최장 기간 하락세를 이어갔고, 상반기 일본 증시는 1995년 이래 최악의 시기를 보낸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날 단칸 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 자세를 취해 지수는 종일 불안한 양상을 보였으며, 저가매수 세력과 지수가 반등한 틈을 타 차익실현하는 세력이 부딪치면서 보합권 등락을 지속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와 전력주, 정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약세로 마감했다. 전주말 5% 이상 급락한 이후 일시 반발 매수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이내 매도 흐름이 이어지면서 대형주 위주로 광범위한 종목에서 매도세를 보여 오후들어 일시 27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유가 급등으로 인해 정유주와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고, 철강주와 은행주 역시 조정을 겪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반락 흐름을 딛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고유가와 함께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일부 에너지 및 통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여행업종주와 차익실현 양상을 보인 가운데 건설업종주가 초반 상승 분을 반납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정부이 긴축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됐고, 유가 폭등과 신용우려가 연기금 유입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 에너지를 상쇄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유가 급등 영향으로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여 종일 강세를 유지했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금융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지난 해 6월과 비교해 증시가 17% 정도 빠진 상태여서 약세장 진입 여부 또한 제기됐다.
우리시간 오후 4시30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0.4% 정도 오른 2968선을 기록중이고,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주말 종가대비 1.2% 정도 하락한 1만 3604선을 나타내고 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7% 정도 급등한 399선을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