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째 이어오던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지 못하고 한자리수로 떨어진 데다 시장 컨센서스 예상치 수준을 밑도는 약세를 보였다.
특히 경기선행지수가 6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경기동행지수도 넉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경기 하강에 우려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5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3% 증가에 그쳤고 전월에 비해서는 0.6% 감소했다.
이는 뉴스핌이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광공업생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동월 대비 9.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수치보다 하회한 것이다.
서비스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고 전년동월비도 4.6% 증가에 그쳐 증가세가 둔화됐다.
특히 소비재판매는 승용차, 차량연료, 의복, 신발, 가방 등의 판매 부진으로 전월에 비해 0.6% 감소했고 전년동월비로도 3.1% 증가세에 그쳤다.
또한 4개월째 경기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동반 내리막을 걷고 있어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건설기성 등의 부진으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고 향후 경기를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소비자기대지수, 기계수주액이 부진해 전월보다 0.5%p 내려섰다.
통계청의 이태성 경제통계국장은 "경기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동반 4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점은 경기 하강 초기 국면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