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NDF선물환율이 1045원대로 소폭의 가격 조정을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는 여전히 140달러 이상의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고 글로벌 증시 상황도 좋지 않아 강한 하방경직성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 2차례에 걸친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개입효과가 의문시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1분 현재 1045.90원으로 전날보다 4.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47.00원으로 전날보다 3.70원 올랐다.
이날 현물환율은 1044.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5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큰 폭의 변동성은 제한되고 있지만 상승폭을 조금씩 늘려가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1680선 부근의 보합권을 유지하면서 소폭의 오르내림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 의문시 되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600억원 가까운 주식 매도세를 견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 금융주 불안 등 악재와 더불어 국제유가 상승 속에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당국의 개입경계감에 따라 상승폭을 조절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여전히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1050원이상의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며 "월말네고 물량이 크지는 않겠지만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정유사 중심의 결제수요가 탄탄하고 주식 역송금 수요 등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환율 상승요인이 많은 만큼 개입이 어느 정도 선에서 나올지가 관건이 되는 시장상황"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