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지난주부터 투자은행(IB) 부문의 인력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전체인원의 약 10% 정도 축소할 계획이라고 2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지가 별다른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은 채 보도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지난 2/4분기 실적이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는 매년 평가를 통해 가장 실적이 저조한 임원 5%를 해고하는 것과는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FT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 최대 상업은행인 씨티그룹(Citigroup)은 딜링 및 투자은행 사업부의 인력을 약 10% 정도 감원하기로 하고 빠르면 이번주부터 해고에 나서기로 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이 회사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3월 밝힌 바있는 증권 사업부문의 6000명 감원 계획의 절반 정도를 진척한 상태라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4월에는 투자은행 사업부 이외에서 약 7000명 정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총 30만 명 가량 고용하고 있는 씨티은행은 올들어서만 1만 3000명 이상 감원 방침을 내놓은 상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간체이스,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등을 포함한 세계 최대 은행 및 증권사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생 이래 총 8만 명이 넘는 인력을 감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