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회사채 발행/순발행 급증
5월 회사채 발행금액은 전월 대비 54.3% 급증한 23,450억원, 만기상환금액은 10,900억원으로 지난 4월의 3,630억원 순상환에서 12,550억원의 대규모 순발행으 로 급반전되었음. 이는 물가상승 압박고조, 금통위 결과에 따른 실망매물 증가 등 채권시장에 비우호적 재료들이 범람했던 점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라 할 수 있음. 그러나, 발행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대한항공, 하이닉스 등의 회사 채가 4월말에 입찰되었던 점, 우리투자증권이 배당금 및 헤지펀드 등 특수자금 조달 목적으로 3,000억원의 대규모 후순위채권 발행에 적극 나섰던 점 등을 고려 할 경우 5월 회사채 발행규모 증가를 회사채 발행시장의 호전으로 인식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임.
5월 예상과 다른 금통위 결과에 따른 매수세 약화, 실 영업일수 감소, 뚜렷한 모멘텀의 부재 등이 원인이 되어 회사채 유통시장은 침체를 이어가는 모습이었음. 5월 국채시장은 고유가 등 물가급등 우려에 따라 중장기물 의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변동성도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음.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취약한 회사채 시장은 기관들의 투자기피와 평가손실 누적에 따른 매수여력 축소로 유통시장 뿐만 아니라 발행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이었음.
5월중 회사채 발행 목적들을 살펴보면, 운영자금 조달목적의 발행이 80%(전월 68%), 차환자금 조달목적이 10%(전월 30%), 시설/기타자금 조달목적의 발행이 10%(전월 2%)로 운영자금 조달목적 및 시설/기타자금 조달목적의 회사채 발행비중이 전월보다 급증한 반면, 차환자금 조달목적의 회사채 발행비중은 전월보다 급감하였음.
신용등급을 보다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A- 이상등급은 운영자금조달목적 83%(전월 75%),차환자금 조달목적 8%(전월 22%)였고, 시설/기타자금 조달목적 9%(전월3%)를 차지하였음. BBB급은 운영자금 조달목적 64%(전월53%), 차환자금 조달목적 21%(전월 47%), 시설/기타자금 조달목적 15%(전월 0%)를 차지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