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인수실패는 단기적으로 자금부담 축소로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평판위험도 함께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2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200원을 유지, 전일 종가 기준 상승여력은32.7%다. 제일화재의 최대주주 김영혜씨는 전일 특별관계자들의 지분율이 39.71%에서 47.18%로 7.48% 증가했음을 금감원에 신고했다. 사실상 메리츠 금융그룹의 제일화재 인수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메리츠화재의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제일화재 인수를 위한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제일화재 인수 추진 사실상 무산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화인파트너스와 한국개발금융은 한화와의 콜옵션 계약을 통해 6월 18일과 19일에 제일화재 지분 7.47%(2,000,970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한화가 보유한 제일화재 지분은 총 47.18%로 늘어났다.
특히 제일화재 지분 5.2%(1,391,242주)를 보유하고 있었던 KB자산운용이 보유지분의 대부분인 130만주를 지난 18일 시간외거래를 통해 한국개발금융에 매각했다. 따라서 지난 4월 16일 메리츠종금이 제일화재 지분 보유(4.13%)를 공시하면서 시작된 한화와 메리츠화재의 제일화재 인수전은 사실상 한화의 승리로 막을 내리는 모습이었다.
-단기적으로 자금 부담 리스크 덜어 주가에 긍정적
메리츠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제일화재 지분(4.11%)의 평균 매입 단가는 10,600원 수준으로 주가가 현재보다 40% 하락한다고 해도 여전히 손실을 입지 않았다. 제일화재 인수를 위한 자금부담도 사라지기 때문에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다. 하지만 인수 실패로 시장에서 평판 위험이 대두될 수 있겠지만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말에 금감위의 대주주 승인을 얻는다고 해도 공개매수의 추진은 힘들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메리츠화재 측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일화재의 지분(11.47%)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