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계은행(WB) 중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은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하기에는 너무 큰 경제"라며, "이 대문에 보다 신축적인 환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은 무역흑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올해말 외환보유액에 1.8조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중국 통화정책이 이러한 자금 유입에 의해 지배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영원히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현명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지난 2월 제출한 4.6%보다 크게 높인 7%로 제출했다. 이와 함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9.6%보다 높은 9.8%로 내놓았다. 이는 중국 정부가 서비스부문의 성장률 기여도를 상향 수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거시경제 통제 정책은 금리인상 여지를 더 크게 남겨 두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장점이 있다"며, "식량 물가 상승이 임금 및 여타 제품가격으로 파급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공업용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잠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쓰촨성 대지진에 대해서 세계은행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완만할 것"이라고 상대적으로 우려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