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저우 샤오촨 런민은행(PBOC) 총재는 회의 막간을 이용해 기자들에게 "미국 달러환율을 포함해 환율이 세계 금융시장의 안전성을 유지하는데 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달러화 가치 하락을 보다 잘 제어하기 위해 몇몇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다.
대신 달러화 가치 하락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달러로 표시되는 유가 등 상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자명하다"며, "따라서 위앤화 역시 하락 압력에 직면해 인플레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날 회동에서 자신은 현재 세계금융 위기는 과거와 달리 규제의 부적절성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며 새로운 해결 과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발 위기가 중국에도 우려 요인이지만, 또한 미국 금융기관들이 꾸준히 자본을 강화해 나가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중국도 앞으로 미국의 위기에서 교훈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저우 총재 등 중국 당국자들은 수요일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 및 여타 주요 각료들과 회동한다. 폴슨 재무장관은 위앤화가 달러 페그제를 폐지한 이후에 약 20% 정도 절상되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계속 추가 절상을 원하고 있다는 입장.
이틀간의 대화 이후 양국은 상호 투자조약 등의 결괄르 담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