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6.25%로 0.5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회의에서도 0.50%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정책 금리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터키 소비자물가는 10.7% 급등했으며 3/4분기까지 약 12% 수준까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터키의 경기가 약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난 달에 이어 0.50%포인트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중이었다.
최근 터기는 성장률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데가 소비자신뢰도가 5년래 최악의 상황이다. 정치적 불안까지 이 같은 경제적 우려를 심화시켰다.
한편 터키 통화정책위원회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여건과 국내 재정정책을 보면서 추가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플레 압력이 연말까지는 둔화되고 내년 말 정도에는 정책적 억제 목표선인 7.5%에 접근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터키 중앙은행은 5월 물가가 발표된 뒤 향후 3년간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상향조정했다. 2009년은 기존 4%에서 7.5%로, 2010년 및 2011년은 각각 4%에서 6.5%, 5.5%로 각각 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