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LS전선은 자기자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차입인수(LBO)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등 국내외 은행 4곳과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인수금융을 확보해 미국 수페리어에섹스 인수에 나선다는 것.
이에 대해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미국의 수페리어에섹스의 지난 1/4분기 EBITDA를 고려한다면 차입을 통해 인수하더라도 큰 부담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는 "LS전선의 차입금은 지주회사 전환 이후 LS전선의 재상장을 통해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수페리어에섹스의 재상장도 하나의 차입금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차입을 통한 인수시 "올해 순차입금이 1조원 규모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4000억원이 추가돼 이자비용이 증가한다는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LS전선은 담보 능력이 충분하다"며 "현금조달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유동성 문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며 "설사 순수한 차입인수(LBO)방식을 활용한다고 해도 내용측면에서 부정적인것도 아니며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보다는 더 나은 방법일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 한 관계자는 "마치 회사가 투자가들을 모아서 고수익을 줄테니 리스크는 너희들이 감내해라는 식의 헤지펀드 식 인수 기사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절대 투자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헤지펀드식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11시 47분 현재 LS전선은 전일대비 6.50% 하락한 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