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Eurostat)는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3.7%를 기록, 지난 1996년 현행 방식으로 물가 압력을 측정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물가 압력은 앞으로도 더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또한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
이번 물가 상승률은 4월의 3.3%보다 크게 강화된 것이며,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3.6%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5월 물가 상승률은 1.9%에 불과했다.
식량 가격이 6.4% 급등했고, 운송비용이 5.9%나 상승한 것이 지난달 물가 압력 강화의 주된 요인이었다.
한편 유럽연합(EU) 전체로 보면 5월 CPI는 3.9%나 급등했다.
그 동안 높은 물가 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ECB는 금리인상을 주저해왔다. 경기둔화 조짐이 완연해지고 있고, 또 유로화가 급격한 강세를 보여 부담이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결국 유로존도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