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제유가는 장중 139.89달러까지 급등하며 지난 6일 기록한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실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결국 반락했다.
장중 유가 급등 때문에 소비업종주들은 마감까지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금융주와 기술주는 반등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38.27포인트, 0.3% 하락한 1만 2269.08을 기록했다. 사흘만에 하락이다.
S&P500지수는 0.11포인트 오른 1360.14의 강보합을 기록했다. 임의소비업종지수가 1.7% 급락하며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금융업종지수는 0.9% 올랐다.
한편 나스닥지수는 20.28포인트, 0.8% 상승한 2474.78을 기록해 이날 가장 선전했다.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의 주가가 6% 급등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씨티그룹이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전망을 낙관했다. 애플 주가도 2.6% 상승했다.
지난주 3년여만에 최대 주간 강세를 기록한 미국 달러화는 주말 G8 재무장관 회담에서 환율 문제가 일언반구도 포함되지 않은 것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미국 주택지표가 약하게 나온 것도 부담이었으나, 장 후반 유가가 반락하면서 낙폭이 다소 줄었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장중 하락하는 듯 했으나 막판 소폭 반등했다. 유가와 주가의 움직임을 좇는 모습이었다.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 악화 위험이 줄었다며 역시 인플레이션 위험이 전례없이 높다고 경고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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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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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2,269.08... -38.27 (-0.31%)
나스닥...... 2,474.78... +20.28 (+0.83%)
S&P500..... 1,360.14... +0.11 (+0.01%)
러셀2000...... 740.74...+7.13 (+0.97%)
SOX............ 399.74... +5.93 (+1.51%)
유가(WTI)..... 134.61... -0.25 (-0.19%)
달러화지수..... 73.62... -0.51 (-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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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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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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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97(-0.03). 3.02(-0.02). 3.73(+0.04). 4.26(+0.05). 4.79(+0.03)
16일 1.96(-0.01). 3.04(+0.02). 3.76(+0.03). 4.27(+0.01). 4.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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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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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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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5361.... 108.20.... 166.24.... 1.9469.... 1.0489.... 93.84
16일 1.5473.... 108.21.... 167.45.... 1.9635.... 1.0448.... 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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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리먼브러더스는 예고대로 2/4분기에 2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으나, 주가가 5.4%나 급등했다. 이 가운데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골드만삭스가 2.1%, 모간스탠리가 3.1% 각각 상승하는 등 금융주가 선전했다.
이 모습에 증시 전문가들은 "정말 최악의 순간은 지난 모양"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상황이 완전히 종료됐다고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라며 경계감을 보였다.
이날은 기술주가 선전했다. 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술업체들은 미국 경기전망 불확실성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현금 마련이 필요한 헤지펀드 등이 매도하면서 맥을 추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달 까지 20만 배럴 내지 50만 배럴을 추가 증산할 것이란 소식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남겼다. 또한 사우디의 증산 물량은 경질유가 아닌 중질유라는 점에서 제약이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