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우리은행 권우현 과장, 한국외환은행 김두현 차장,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등 7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6월 15일 오전 2시 유료회원들께 앞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6월 셋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26.30~1054.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20.00원, 최고 1036.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50.00원, 최고 106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원/달러 환율 1020.00~1050.00원 전망
지난 주말에는 은행권 숏커버로 장막판 많이 올랐다. 수급상은 달러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고 외국인 주식 매도세도 거칠어 상승쪽 분위기가 우세하다. 수급상 상승세가 유력하나 외환당국 스탠스는 하락쪽으로 잡혀있다. 장단 맞추기가 힘든 장세다. 외환당국이 물가 상승을 우려해 개입이 나올 수 있는 여지는 있다. 당국 경계감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외국인 주식매도세는 이번주까지 영향을 줄 것은 틀림없다. 미국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잠재된 상황과 겹쳐 환율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고 국내 증시 움직임도 살필 필요가 있다.
▷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 원/달러 환율 1036.00~1056.00원 전망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을 내놓지 않고 있어 환율 상승이 더욱 가파른 한 주가 지났다. 환율 레벨이 올라갈수록 수출업체들은 현물환을 내놓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주식시장에도 셀코리아 현상이 나오고 있어 환율에는 지속 상승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기술적 상승기조가 유효한 상황에서 미국시장이 급반전하지 않는 한 지속 상승한다고 봐야한다. 수급상 달러 상승 기조는 수입업체들 결제를 자극할 것이다. 환율 상승 속도가 의외로 빨라질 수도 있다. 당국 개입이 나오지 않으면 내려서기 힘들다. 주식시장 안정이 급선무다.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환율은 상승할 것이다.
▷ 우리은행 권우현 과장
: 원/달러 환율 1025.00~1050.00원 전망
외환당국 개입없이는 하락이 힘들고 심리적으로 경계감도 살아있다. 롱플레이가 확실히 편해 보이는 흐름이다. 지난 주말에는 숏커버가 많이 나와 환율이 상승쪽으로 좀 더 올라섰다. 1030원선 돌파이후 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급은 균형에 가깝다고 보이나 주식이나 국제유가 상승 등의 변수가 있고 당국의 실개입이 환율 상승폭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주 목격했듯이 개입을 염두에 두고도 상승움직임이 나온 것을 보면 달러화 유동성이 부족한 흐름이 이어졌다고 보면 된다. 외환당국이 그냥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이 또한 감안을 해야할 것이다. 외환 당국자들은 물가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어 1050원을 용인하기는 힘들 듯 보인다. 실제로 시장은 롱이 편해 보인다. 업체들도 예전처럼 네고를 적극적으로 팔지 않고 있다. 1040원대
▷ 한국외환은행 김두현 차장
: 이번주 원/달러 환율 1028.00~1052.00원 전망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050원선으로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되고 국내외 주식시장도 불안해지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 물가 문제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개입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정유사 등 에너지사들의 결제수요가 상존하는 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수요가 늘어나고 해외투자은행(IB)들이 달러 매수에 다소 공격성을 갖고 있다. 유가 수준이 너무 높아 추가 상승을 못할 수도 있지만, 주가가 다시 약세를 보여, 이번주의 경우 주식쪽의 시그널에 주목해야할 것 같다. 해외쪽에서 유가 문제로 한국을 안좋게 보고 있고 물가 상승 우려감도 큰 상황이기 때문에 세력별로는 역외 동향이 중요한 시점이다. 외환당국이 1040원을 넘은 탓에 개입에 나설 것으로 보지만, 1050원 전에 나올지 1050원대 기세를 본 뒤 나올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 이번주 원/달러 환율 1030.00~1060.00원 전망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정부 당국의 눈치를 보면서 상승폭을 가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급등과 월중순이어서 수급은 수요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방어 강도가 세지면서 달러가 아시아 통화 대해 강세를 보이고, 주가 조정 속에서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늘어나는 등 주변여건은 달러강세-원화약세, 즉 환율 상승쪽으로 기울어 있다. 그렇지만 외환당국이 강하게 시장에 개입의사를 보이고 있어 역외 움직임보다는 상승 속에서도 당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을 듯하다. 현재 정부 당국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역외가 매수쪽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당국의 ‘한방’이 나올 경우 크게 급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 시장이 당국의 행보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10원 이상 등락을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주에도 당국의 움직임에 초점을 둬야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1020.00~1050.00원 전망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심리가 확산된 상황에서도 불안한 증시와 주식순매도 관련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주에도 유가상승과 물가불안 등으로 증시조정이 계속된다면 상승압력 계속될 듯 싶다. 심리의 쏠림이 아닌 수급으로 인한 환율의 상승은 어느 정도 용인하겠다는 당국의 의지가 보이긴 하나, 환율이 1040원대로 올라선 만큼 당국의 개입 가능성은 더욱 커져 추가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와 증시반응,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듯 보인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1025.00~1060.00원 전망
이번주에는 역시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가장 큰 변수다. 당국이 어느 레벨에서 얼마정도의 개입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물가 우려로 인해 당국 개입은 반드시 나올 것이다. 국내 물가 상승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어 환율로 물가를 제어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지난주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2조원을 넘겼다. 인플레 위험이 투자자들 안전자산 선호 부각시켜 아시아 증시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번주도 이 현상 이어질 것이다. 리먼,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실적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미국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국내증시 자금 이탈이 이어져 역송금 수요 이어질 것이다. 수출업체는 선물환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입장이여서 현물은 보유하려는 경향을 보여 공격적으로 달러 매도에 나설 이유가 없다. 달러화는 지속적으로 이탈할 것으로 보이고 당국 외는 환율 상승을 제어할 수 없고 환율은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