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400∼500명의 임직원들이 차량 운송에 관한 교육과 품질관리 수칙 등 사전 교육을 받고 운송에 참여했다. 이들은 파업에 따른 피해 추이를 보며 탄력적으로 운송을 계속할 예정이다.
운송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양산출고센터로,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담양출고센터 등 인근 출고센터로 고객 주문차량을 직접 운송하는 업무와 광주공장 적재공간 부족시 임시 보관(STOCK) 장소로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수송을 맡고있는 화물연대 울산지역 카캐리어분회는 지난 9일부터 수송거부에 들어갔으며, 13일부터는 화물연대 전면파업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수출차량과 내수차량의 60% 가량이 운송 중단된 상황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의 수출차량은 공장내 부두에서 선적해 화물연대 파업 영향이 없으나 내수 차량의 경우에는 파업의 영향으로 정상 수송량의 50% 밖에 수송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정상운송량의 40%에 그치고 있어 당장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CKD 부품과 A/S부품 등 긴급 수출 화물에 대해 군용트럭 13대를 지원받아 긴급수송에 투입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함으로써 납기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