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대비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알-나이미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장관이 오는 22일 제다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소비국가들이 고유가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요청이 있을 경우 증산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일종가대비 1.88달러, 1.37% 하락한 배럴당 134.86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WTI 근월물은 135.65달러에서 거래를 시작, 장중 136.07달러를 고점으로 133.46달러까지 떨어졌다.
한편 런던 ICE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주말 종가대비 1.83달러 급락한 배럴당 134.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급등이 석유수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판단, 2008년 세계 석유수요 전망을 당초 '1.35% 증가'에서 '1.28% 증가'할 것이란 쪽으로 하향수정한 것도 이날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