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근원물가 압력이 억제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도한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이번주 크게 동요했던 주요지수들은 다우지수가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게 됐지만 나스닥지수는 하락하는 엇갈림을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65.77포인트. 1.4% 오른 1만 2307.35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0.8% 상승률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20.16포인트, 1.5% 오른 1360.03을 기록해 주간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나스닥지수는 50.15포인트, 2.1% 급등했으나 주간으로는 0.8% 하락했다.
한편 이번주 인플레 및 금리인상 우려로 인해 급격하게 상승한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은 아닐 단기물 금리가 하락한 반면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는 엇갈린 모습이었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1.53달러 선으로, 엔화 대비로는 108엔 선으로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원유선물이 3.68달러, 2.7% 급락한 배럴당 134.86달러를 기록해 안도감을 제공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올해 세계 석유수요 전망을 하향수정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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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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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2,307.35... +165.77 (+1.37%)
나스닥...... 2,454.50... +50.15 (+2.09%)
S&P500..... 1,360.03... +20.16 (+1.50%)
러셀2000...... 733.61...+13.77 (+1.91%)
SOX............ 383.05... +1.91 (+0.50%)
유가(WTI)..... 134.86... -1.88 (-1.37%)
달러화지수..... 74.13... +0.28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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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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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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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2.00(+0.07). 3.04(+0.23). 3.69(+0.22). 4.21(+0.14). 4.76(+0.07)
13일 1.97(-0.03). 3.02(-0.02). 3.73(+0.04). 4.26(+0.05). 4.7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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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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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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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5441.... 107.92.... 166.67.... 1.9459.... 1.0411.... 93.46
13일 1.5361.... 108.20.... 166.24.... 1.9469.... 1.0489.... 9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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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가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에 안도의 랠리가 가능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당분간 증시가 지속 상승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당분간 경기가 취약한 상황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특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투자자들이 주목하던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에너지 가격 및 항공요금 인상 등으로 0.6%나 올랐지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여전히 0.2% 상승하는 안정정인 특징을 보였다.
물론 전문가들은 헤드라인 물가 압력이 지속되면 기업들의 제품 가격 결정 행태가 달라지면서 물가 불안을 창출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잊지 않았다.
미시건대학이 6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3.1포인트 하락한 59.8을 기록, 28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당초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결과.
이 때문에 주말 미국 증시는 유가 하락과 물가지표 안도에 따라 불안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높았다. 또 소비자들에게 원가 부담을 전가하기 힘든 상황이라 기업수익도 앞으로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형성됐다.
최근들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 우려, 아직 미국 경기와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염려가 겹치면서 미국 증시는 불안정한 특징을 보여왔다. 이번달 들어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18.4%나 급등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코카콜라 주가가 3% 넘게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아테네에 소재한 코카콜라 보틀링이 플라스틱 가격 상승으로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국에 상장된 주가가 21.2%나 폭락했다.
한편 높은 연료가격에 고전하던 US에어웨이는 이날 운항을 8% 줄이고 17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주가가 6.3% 급등했다.
S&P500지수의 하위 지수 중에서는 원자재업종지수가 2.6% 상승했다. 금융업종지수가 당초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 1.4% 오르면서 후반 상승 탄력을 제공했다.
와코비아의 주가가 5.8% 급락해 우려를 샀지만, 주요 임원을 교체한 리먼브러더스의 주가는 13.7%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