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경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율의 급등세가 진정되고 올해 하반기에 환율의 완만한 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조선사들의 파생상품 손실규모도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외에서 반영되는 파생상품 평가 손실은 1/4분기를 고점으로 2/4분기에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며 "자본조정에서 반영되는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2/4분기를 고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등 이들 업체들은 대체로 수주잔량의 60% 내외를 헤지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는 매매목적으로 분류된 헤지 포지션이 있기 때문에 영업외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수주잔량의 100%를 헤지하고 있고 대부분 위험회피로 분류되고 있어 영업외에서 NET 파생관련 손실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구조라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의 경우도 선물환 매도 방식의 헤지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파생관련 손익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다만 헤지 목적으로 외화 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고 있는데 2/4분기에 그 규모는 축소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