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성장의 하방리스크보다 물가의 상방리스크가 크다고 밝히면서 채권금리는 전일보다 0.10%포인트 정도 급등했다가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성태 한은 총재가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은 조금씩 둔화되고 물가는 상당기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와 물가를 봐가면서 운용하겠다"면서 "금리는 언제든 위로나 아래로나 열려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가 원유값 급등이라는 예측불허의 요인으로 인해 오르고 있는 만큼, 예측이 어려운 물가만 보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총재가 통화정책 기조변화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자 통화정책기조가 긴축으로바뀔 가능성에 촉각을 맞추면서 매도플레이를 했던 기관들에서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로인해 장중한때 국채선물 6월물은 105.54까지 급락했던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15틱 오른 106.10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3호)는 전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5.69%에 호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