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젊은 층을 겨냥해 내놨던 "KB Star*t 통장"이 50만좌 돌파에 걸린 시간이 채 반년도 안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12일 오전 지난 1월 21일 출시한 이 통장이 11일 현재 50만 2401좌에 2230억원의 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철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젊은층 요구불 통장 평균금액이 40만원 내외로 잔고가 많지 않은 점에 착안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들 스윙형 고금리 상품들이 보통 100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하여 높은 금리를 주고 있지만 국민은행은 거꾸로 100만원 이하 소액에 연 4%의 금리를 적용하는 역발상 아이디어를 과감히 채택했다.
또한 고객들이 휴대폰 요금 결제나 체크카드 사용 등 젊은 세대의 가장 기본적인 거래만으로도 전자금융이나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등 주거래 고객 수준의 서비스를 준 점도 즉효 처방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이 국민은행 창구에서 이 통장으로 입금할 때 송금수수료 면제와 외화 환전수수료 30% 우대 등의 서비스도 장착하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젊은층 고객들이 입소문과 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파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100만명에 이르는 신규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