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인플레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해 하락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으로 크게 반등했다. 미 국채시장이 연 이틀 약세를 보였지만, 우리 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인식으로 장 초반부터 강 보합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외국인 매도세와 물가우려에 따른 약세심리가 시장저변에 폭넓게 자리잡고 있어서 오전 중에는 보합권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105.83밑에서 정체국면을 보였으며, 때때로 하락 영역에 들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은행권 순매도가 줄어들며 상승폭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오전까지 4,700계약 넘게 순매도하던 은행들은 오후 1시 이후부터 매도물량을 거둬들이기 시작해 순 매도규모를 금방 1,000계약 이하로 줄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술적 반등에 탄력이 붙으며 장 마감 무렵 106.00대를 돌파하는 강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투신이1,067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이 1,379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62,025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5.71~106.01(고저차 0.30)이었다. 마감가는 19틱 상승한 105.95였다.
최근 FRB관계자들의 발언은 아예 금리인상을 예고하는 듯하다. 상황을 종합해 보면, 금년 중 50bp정도 기준금리를 올려 연말 2.50%수준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인플레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는 달리, 하반기를 목전에 둔 현 시점에 오히려 가속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장 이번 달 회의에서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8월 FOMC에서 1차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상시기를 서두를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최근의 유가급등을 가져온 주범 중 하나로 작년 9월 이후 막대한 유동성을 풀어온 FRB자신이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년 중 인상 폭이 50bp를 넘는 수준으로 강경하게 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하지만 아직 자생력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가불안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FRB와 더불어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긴축기조를 강화할 태세이다. 금일 우리 금통위도 성장보다는 물가문제를 더 우려하며 비우호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 예상된다. 더구나 전일 유가가 사흘 만에 다시 급등세를 보였으며, 달러화도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이틀간 조정을 통해 높아진 유가안정기대감을 바탕으로 전일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던 국채선물 시세가 오늘 되돌림 압력에 놓일 것이 예상된다.
금일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5.60~106.0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