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샌디 플록하트(Sandy Flockhart) HSBC 아태지역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당국이 조기에 승인하지 않을 경우 외환은행 인수 의향을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플록하트 CEO는 이날 타이페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금융 당국이 외화은행 인수를 승인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만약 자체적으로 설정한 7월말 시한까지 대답이 없으면 입장 재고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도 다른 선택 가능성들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의 선택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더 언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외환은행 대변인이 한 인터뷰를 통해 "아직은 HSBC가 인수하는 것이 은행의 미래를 위해 최선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통신은 HSBC가 과거 제일은행 인수 시도 때 부실대출이 많다는 이유로 물러났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며,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8년 전 방콕메트로폴리탄은행 인수 계획도 마찬가지로 포기했던 HSBC가 최근 태국 뱅크타이(BankThai Pcl)의 지분 42%를 인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