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2008년 4월 중 은행의 수신 잔액 전월대비 22.8조원 증가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중 은행권의 수신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났다. 3월 중 6.0조원 감소했던 은행의 수신 잔액은 4 월 중 22.8 조원 증가하였다. 수시입출식예금(요구불예금 포함)이 일부 기관의 단기여유자금 유입 등으로 4.9 조원, 정기예금은 은행의 고금리 예금 특판으로 인해 6.9조원 증가하였다. 또한 은행채와 CD가 각각 전월대비 6.2조원, 1.7조원 증가하여 시장성 수신이 7.9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은행채의 경우 대출재원 조달과 5월중 은행채 만기도래 집중에 따른 선발행 수요에 따른 증가로 분석된다.
은행채 만기도래로 Funding cost 상승 가능성 높아
2008년 연말까지 은행채의 만기도래 규모는 60.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월과 9월의 경우 다른 월 대비 소폭 축소되나, 5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은행채 만기도래 규모는 7.5조원에 달하고 있다. 은행채의 대규모 만기도래는 은행의 Funding cost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시중금리가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됨에 따라 은행채 차환 발행 금리의 상승 가능성이 높고, 또한 고금리 특판예금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인 수신금리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8년 4월 중 신규취급기준 예대마진 하락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중평균금리 추이를 살펴보면, 2008 년 4 월 중 저축성수신의 평균금리는 연 5.45%로 전월대비 12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의 상승폭은 18bp(5.28%→5.46%), 시장형금융상품은 4bp(5.41%→5.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금리 상승의 원인은 고금리 특판예금 판매 증가와 시장성 수신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중 신규취급 기준 대출 평균금리는 전월대비 1bp 상승한 6.91%를 기록하였다. 그로 인해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1.47%로 전월 대비 10bp 하락하였다.
마진 하락세 지속으로 은행업종의 상승모멘텀 찾기 어려운 상황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예대마진은 2008년 1~3월에 이어 4월에도 전월대비 9b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은행들의 예대마진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중 예금은행의 총수신금리는 4.47%로 전월대비 2bp 상승한 반면 총대출금리는 7.13%로 전월대비 7bp 하락하였다. 상기한 바와 같이 금년 내내 은행채 만기도래에 따른 은행의 Funding cost 상승 가능성이 높아 마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은행주는 4월의 단기 반등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 낙폭이 컸기 때문에 일시적 반등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마진의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은행업종이 상승 추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