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채수익률이 폭등세를 보이자 국내 채권시장도 깊은 약세를 내보이며 출발했다.
5년만기(8-1)국채수익률은 5.84%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9틱 하락한 105.90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반락세를 나타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유럽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주말 종가대비 4.19달러 급락한 배럴당 134.35달러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일대비 2.4원 하락한 1029.4원에 움직이고 있다.
유가가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 시장에 불안한 모습이 역력하다.
어제 워낙 깊은 조정세를 보인 만큼 오늘은 시장이 소폭 회복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물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조정 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어제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과 증권사가 순매수로 방향을 전환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1239계약, 증권은 196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반면 은행은 358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려는 분위기이고 미국 금리도 올라 국내 시장이 영향을 받았다"면서 "더욱이 생산자 물가를 앞두고 불안감은 쉽게 걷어지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