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1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0.39엔 오른 105.37엔을 기록중이다.
호주 외환시장에서 장초반 104.43엔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해 105엔을 회복한 후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엔/유로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0.60엔 상승한 166.15엔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유로는 전주말 종가와 보합인 1.5768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245.29엔, 1.69% 급락한 1만 4244.15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토픽스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24.52포인트 하락한 1403.59을 나타내고 있다.
전주말 국제유가가 10달러 이상 급등해 140 달러에 접근하자, 원유 선물 결제 수요로 인한 달러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수입업체들 역시 엔매도-달러 매수를 보이고 있다.
버냉키 의장이 오늘밤 보스턴에서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관련 주제로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지난 주처럼 강경한 자세를 견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또한 달러화를 지지하는 요인.
한편 엔크로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엔/유로가 크게 상승한 것도 엔/달러가 초반 약세에서 회복되는데 기여했다.
지난주 쟝-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엔/유로는 오전중 166.39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전주말 미국 고용지표와 국제유가 폭등이 악재로 작용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엔/달러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엔/달러가 기술적으로 반발하면서 105엔 초반선을 회복했지만, 오후들어 다시 104.50엔 선으로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