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채권시장은 미국 금리가 인플레이션 우려 가운데 크게 오르자 이에 영향을 받고 약세로 출발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48%로 전일대비 보합에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1틱 하락 출발 후 현재는 2틱 상승한 106.57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국채선물은 외국인들과 은행들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낙폭을 급격히 줄여나가 현재는 보합권까지 회복했다.
미국 5월 비제조업(서비스)지수가 지난달보다 약화됐지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높았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연이틀 인플레이션 및 기대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낸 것이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적으로도 원.달러 환율이 1020원을 회복한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약세 분위기를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채권시장은 외국인들과 은행들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강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현재 1056계약, 은행은 68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은 128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인플레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다할 강세 재료는 없지만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사들이면서 심리가 다소나마 호전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고 방향성마저 뚜렷하지 않아 강세가 유지될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는 강세 재료가 없다"면서 "그 동안 많이 밀렸고 시장의 방향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