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매판매액동향’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액(경상금액)은 20조 813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9%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0.6% 감소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차량용연료가 26.5% 증가하면서 두르러진 증가세를 나타냈고 서적 문구용품 11.5%, 비내구재 14.2% 등에서도 크게 증가했다. 승용차가 19.4% 증가하는 등 내구재 전체도 12.7%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에 영향을 끼쳤다.
차량용연료를 제외한 소매업은 7.7% 증가했다.
불변금액(2005년 가격기준)으로는 전년동월대비 5.8% 증가, 전월대비로는 1.8% 감소했다.
상품군별 판매액 구성은 전년동월에 비해 차량용연료가 19.2%, 승용차가 10.6%로 각각 비중이 커진 반면 식료품(19.8%), 의류 및 신발(15.9%) 등은 다소 축소됐다.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 김한식 과장은 “소매판매액이 전월대비 감소한 것은 승용차,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가 2.3% 감소했고 준내구재 등도 0.9% 감소하는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전년동월대비로는 차량용 연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소매업태별로는 백화점(4.3%), 대형마트(4.9%) 등 대형소매점은 4.7% 증가해 전월(7.8%)보다 증가세가 둔화됐고 점포당 평균 판매액은 87억원으로 전월(91억원)보다 4억원 감소했다.
대형소매점이 소매판매액에 차지하는 비중은 19.3%로 전월(20.8%)에 비해 0.7%포인트 낮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