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재정부 차관의 물가발언과 원.달러 환율 하락 속에서 기술적 반등을 보이고 있는 채권시장은 현재 추후 강세 재료가 없이 정체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51%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58%로 0.04%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7틱 하락한 106.61에 움직이고 있다.
정부도 인식하고 있듯 물가가 5%에 육박하면서 향후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고 유가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시장의 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그나마 국채선물 저평이 10틱 넘게 유지돼 시장이 지지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강세 요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시장의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어 불안한 시장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원.달러 환율과 유가 그리고 외인들의 포지션 변화에 주목하며 보수적으로 장에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재정부의 물가 발언으로 시장이 강세를 보였지만 환율, 유가 등으로 물가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서 "외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세도 쉽게 사그러지지 않는 만큼 반등의 힘이 상당히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 하락 후 유가와 외인 포지션이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물가 부담은 지속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