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주장은 당분간 위앤화 절상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3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런민은행(PBOC) 금융연구소가 전날 자신들에게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일부 논자들이 외수의 급격한 약화로 인해 경기 경착륙 가능성이 있다며 중앙은행이 완화 정책을 구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며, "수출에 대한 분석은 객관적이어야지 과장되어선 안 된다. 수출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일은 당분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을 전해왔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올들어 소비자물가 압력이 12년래 최대 수준으로 치솟으며 최대 위협 요인으로 부상했다. 이 때문에 당국은 이를 억제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보고 위앤화 절상을 통해 수입물가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런민은행은 "경기 둔화는 여전히 완만하다"며, "전체 경제는 과열국면에서 안정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쓰촤성 대지진 사태로 인한 영향이 일본과 대만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물가압력이 높아지고 고정자산투자가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는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대지진 사태로 인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은 단기에 그칠 것이지만, 재건을 위한 각종 원자재 수요가 생산가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위험을 간과할 수 없다"고 런민은행 측은 강조했다.
이번 자료에서 런민은행은 자국 제품의 경쟁력 때문에 갑자기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며, 유럽과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진 구호 및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통화정책상의 수단을 유연하게 활용하면서, 동시에 긴축정책 기조를 고수하고 유동성 통제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