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3월초부터 원/달러환율이 급상승해 1/4분기 실적에는 한달의 환율 효과만 반영됐지만 2/4분기에는 모두 반영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매월 발표되는 국내외 판매실적은 미국과 서유럽시장을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리수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수한 판매실적, 2/4분기 사상최고의 분기실적은 주가 상승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 투자가들은 노사간 임금협상 차질에 따른 파업, 수입차 판매의 폭발적 성장, 기아차의 차입금 증가 등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고 있다"며 "이 같은 리스크 요인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향후 2년간 현대차와 기아차는 글로벌시장에서 두 자리수의 판매증가, 지역별 전략모델 확대, 신차싸이클 본격화 등에 힘입어 제2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에서 소형차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저비용지역에서 소형차 생산능력 확충을 마쳐 높은 판매증가율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럽 전략형 모델인 Ceed, i30의 성공에 이어 올해는 개도국전용 i10, 중국전용 아반떼, 중국전용 쏘나타 등 지역 전략형 모델의 성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현대차와 기아차는 주력모델에 대한 풀모델체인지를 단행, 신차 싸이클을 시작하므로 신차효과에 의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