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NDF선물환율이 1036원대로 마감한 가운데 20억달러 정도의 달러 매도개입을 단행한 정부가 환율을 아래쪽으로 끌어내리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어 강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1034.50/90원으로 전날보다 2.5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36.60원으로 전날보다 2.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00원 하락 출발했고 1030원 초중반 하방경직성은 비교적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30달러선으로 올라섰지만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국내증시는 20포인트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정유사 결제수요는 감안해야하지만 일단 수급상 달러 매도세가 힘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 사이에서 외환당국의 스탠스 변화가 감지되면서 당분간 1040원 회복세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상황으로는 1040원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인식이 시장에 강하게 퍼지고 있다”며 “그동안의 강한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큰 폭의 변동성이 제한되면서 조정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