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 인도분은 전주말대비 1.27달러, 약 1% 오른 배럴당 133.46달러까지 거래됐다.
이후 아시아 시간대로 옮겨가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고 있으나, 우리시각 오전 6시 현재 75센트 오른 배럴당 132.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거래소(ICE)의 브렌트유 7월물은 역시 ICE의 전자 장외 거래에서 1.59달러, 1.2% 오른 배럴당 133.16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지난 22일 장중 135.09달러 및 135.1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있다.
이날은 나이지리아에서는 최대 무장세력이 로열더치셸사의 생산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차킵 켈릴(Chakib Khelil) OPEC 사무총장은 석유시장이 공급이 충분하다며 추가 증산에 나설 의향이 없다는 태도를 취했다.
한편 멕시코의 4월 석유생산이 1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년래 최대 감소세다. 국영 페멕스(Pemex)에 따르면 멕시코의 4월 산유량이 일일 277만 배럴에 그쳤으며 수출규모는 일일 144만 배럴을 기록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반기 평균유가 전망치를 이전보다 32%나 높은 배럴당 141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 소속의 일부 석유 애널리스트는 2년내에 국제유가가 150달러~2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딜로이트서비스의 선임에너지 전략가는 블룸버그TV에 출연,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에너지절약과 새로운 대안 및 재생에너지의 도입으로 인해 유가가 향후 2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