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외국인 선물매도 영향으로 시세 하락
전 주말 시세가 하락했다. 하루 쉬었던 외국인이 강한 매도세를 재개했기 때문이다. 순매도 물량이 5000여 계약 정도였다. 장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 매도에 따른 압박이 커지며 시세가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 지지선이었던 5일 이평이 무너지면서 매도세에 속도가 붙었다. 한편 본드스왑 장기구간이 좀처럼 스프레드를 좁히지 못하는 것도 부담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통화스왑이 재정거래와 정부 개입 여파로 안정적이었던데 비해 본드스왑스프레드는 불안 양상이 이어졌다.
외국인 매수 포지션 정리 아닌 숏베팅으로 판단
예상했던 것보다 외국인 매도세가 길어지고 있다. 순매도 물량도 적지 않다. 외국인 매도세와 맞물려 한가지 특이사항은 전체 미결제 약정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 전체미결제 약정이 다시 15만개 까지 올라오면서 금통위 수준을 회복했다. 결과적으로 최근 외국인 매도는 신규 매도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들이 숏베팅에 과감한 이유는 외국계 IB들의 전망 탓으로 보인다. 최근 몇몇 IB에서 연이어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놨다. 무려 100bp 인상까지 내다본다는 소식도 들렸다. 또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도 금리관련 자산의 청산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금리 상승세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금융시장의 핵심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헤지, 인플레 우려로 상승탄력 약화.. 5일 이평 버거워 보인다.
박스권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세는 하단 부근에 왔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탄력있게 반등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안채 2년물 입찰이 2조5천억 예정돼 있고 20년물 국고채 입찰도 있다. 헤지 수요가 장세를 무겁게 전개시킬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전 주말 미국 금리가 하락한 것도 외국인 매도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미국시장은 주택관련 지표들이 부진양상을 보이면서 금리가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경제지표 확인 모드로 진입하는 시점이라는 것도 무거운 장 분위기를 지지한다. 5일 이평 재탈환을 위한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버거운 양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KTB 806 예상 레인지 : 106.67~106.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