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그몽그룹 총회를 주관하는 금융위원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역대 총회 중 최다인 91개국 금융정보분석기구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해 에그몽그룹이 공식 국제기구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총회이기도 하다.
에그몽그룹은 지난 1995년 금융정보분석기구 비공식 협의체로 출범한 뒤 지난해 공식 국제기구로 전환했다.
오는 27일 총회 개회식에선 한승수 국무총리가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의지를 천명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총회에선 테러자금조달 방지와 관련한 금융정보분석 기구의 역할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또 26일엔 한국FIU원장 주최 환영 리셉션과 28일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주최 공식만찬 등 문화 및 사교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세계은행 등 관련 국제기구도 이 총회에 참석해 각 기구의 주요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부패자산 은닉 주요 수법과 사례 발굴, 부패자산 환수를 위한 국제협력과 관련한 각 기관의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올 2월 29일 유엔 반부패협약을 비준, 부패자산 환수 국제공조를 위한 반부패협약 이행입법도 완료했다.
금융정보분석기구(FIU)는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받은 자금세탁 혐의 거래 정보를 분석·여과해 법집행 기관에 제공하는 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11월 '특정금융거래보고법'에따라 금융정보분석원을 설립했다. 지난 2002년 6월 에그몽 그룹에 가입했다.
김영과 우리나라 FIU원장은 "총회 개최를 통해 정부는 우리나라 자금세탁방지제도 및 운영경험을 세계각국과 공요하고 제도 선진화 노력 등을 국제사회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OECD 산하의 자금세탁 선진국 기구인 FATF 가입 지지기반을 확충하고 국가 및 금유회사의 대외 신인도 제고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