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이미 일일 산유량을 30만배럴 늘렸다는 사우디는 중동을 방문한 부시 대통령의 추가적인 증산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증산하더라도 수요 증가에 따르는 것이지 단순한 고객 요청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사우디의 입장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유가가 32% 정도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 하반기 평균유가 전망치를 기존 107달러에서 141달러로 대폭 수정했다. 이 가운데 유가는 장중 128달러에 접근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종가대비 2.17달러, 1.74% 급등한 126.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근월물은 126.94달러에서 거래를 시작, 126.30달러를 저점으로 장중 127.82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대륙거래소(ICE)의 브렌트유 6월 선물도 2.36달러 하락한 배럴당 124.99달러를 기록했다.
미시간대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28년래 최악으로 조사된 이후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자 유가는 더욱 강세를 연출했다. 뉴욕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559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