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해외 법인 실적 개선으로 주가 장기 상승 국면 진입
오리온에 대해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5일 발표된 1/4분기 실적은 해외 법인의 이익이 급증하며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앞으로도 실적이 꾸준히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제과 시장이 고성장할 전망이며, 오리온 현지 법인은 탄탄한 브랜드력과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갖춰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후년까지 해외 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연평균 43.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비용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감가상각비 부담이 감소하고, 신제품 시장 안착으로 마케팅비 부담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OFC, OFS, OFV, OFR의 4개 해외 법인 합산 순이익은 지난해 81억원 손실에서 올해 135억원, 내년과 내후년에는 각각 344억원과 628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국내 제과 영업 실적도 2/4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가격이 3월부터 평균 15% 올랐고, 2월말 출시된 ‘Dr. You’도 월간 판매액 35억원을 기록하며 대형 히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회사 주가는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오랜 기간 하락했다. 하지만 1/4분기를 시작으로 해외 법인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다. 향후 수년간 해외 법인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어, 주가는 장기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 1Q 매출액 3.7%, 증가, 영업이익 5.5% 감소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증가세다. 트랜스지방을 없애고,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등 웰빙 트랜드에 맞는 원재료를 사용한 결과, 주력 품목인 파이와 스낵 판매액이 각각 26.4%, 12.0%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유지류와 분유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38.4%에서 37.5%로 하락했다. 광고선전비가 66억원에서 52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판관비는 적절히 통제되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총이익률 하락으로 전년동기 8.5%에서 7.7%로 0.8%포인트 하락했다.
◆ 해외 법인 중심으로 지분법평가이익 개선되어 당기순이익 25.4% 증가
지분법평가이익은 기대 이상으로 호전되었다. 일등 공신은 해외 법인이다. OFC, OFV, OFR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6.7%, 81.0%, 42.6% 증가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local 판매액은 각각 59.8%, 81.8%, 67.5% 성장했다. 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신제품 출시가 많아 마케팅비 부담이 급증했으나, 올해 들어서 이들 신제품 매출액이 큰 폭으로 신장되면서 판매 관련 비용 부담이 급감하고 있다. OFC는 순이익이 전년동기 17억원에서 37억원으로 증가했고, OFV, OFR도 전년동기 손실에서 각각 3억원, 8억원 이익을 실현했다. OFC, OFS, OFV, OFR의 4개 현지 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 499억원에서 744억원으로 49.1% 성장했고, 합산 순이익은 전년동기 8억원에서 53억원으로 562.5%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우리가 예상하는 올해 해외 법인의 합산 순이익 135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토토는 지난해 4/4분기에 집중되었던 광고선전비 등이 올해는 1/4분기부터 고르게 배분됨에 따라 실적 악화 우려가 있었으나, 전년대비 Bet size가 확대되면서 순이익이 전년동기 246억원에서 301억원으로 증가했다.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도 스낵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한편 온미디어는 광고 수익 감소와 온라인 게임 사업 투자로 순이익이 30.1% 감소했다. 전체 지분법평가이익은 전년동기 150억원에서 235억원으로 증가, 당기순이익은 25.4%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