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국제유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배럴당 127달러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재개하였다. 산유국 이란이 원유 생산을 줄일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 컸다. 최근 심리와 수급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양상인 국내환시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정유업체 중심의 결제수요를 자극함과 동시에 은행권의 롱심리를 부추길 충분한 사유가 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전일 조정장에서도 견고한 지지력을 과시하였던 1,030원대 후반으로 다시 내려가지 못하게 하는 요인은 될 수 있을 것이다. 유가상승과 미국증시의 하락과 더불어 NDF 환율은 오름세를 재개하는 모습으로 역외시장을 마감하였다.
- 연이틀에 걸친 조정후 방향성을 모색하던 달러-원 환율에는 재상승의 구실을 삼을 만한 현상이라 생각된다. 매물인식이 강한 1,050.00원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일 뿐 상승할 것이란 점에는 별다른 의심이 들지 않는다.
- 글로벌 달러화의 반등 분위기 속에 1.53달러를 하회하던 유로-달러 환율이 금주들어1.55달러를 회복하기도 했다. 유로존의 인플레 통제가 ECB의 최우선 관심사항임이 거듭 확인되면서 역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그러나 유로존의 지표경기가 계속 악화되는 수치를 나타낼 경우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언제든지 재부각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CB의 금융정책에 대한 시장의 예상에 변화를 줄 변수로 금일밤 발표 예정인 유로존의 3월중 산업생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세계경기 둔화에 유로화 강세현상까지 겹쳐 크게 둔화되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부각시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제 부진한 수치가 관찰될 경우 유로-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 금일 예상 범위: 1040.00 ~ 105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