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과 주식의 반등 국면에서 채권시장은 현재 일정한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29%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9틱 하락한 107.26에 거래되고 있다.
금통위의 충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경기부양보다는 물가안정이 더욱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적정 레벨을 쉽게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금리가 더 오르기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채권금리는 위와 아래로 각각 10bp를 열어 둔 채 레인지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한은 총재 매파적 발언 이후 시장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경기부양보다는 물가가 먼저 안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된 것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현재 환율과 주식이 반등하는 것도 우호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금리가 올라가는 것도 만만치 않아 월말 지표가 나오기까지 금리가 당분간은 박스권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