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미국 노보스(Novus)와 사료 효율개선 및 면역증강제인 씨티씨자임에 대한 글로벌 판권계약을 지난 8일 태국 방콕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씨티씨바이오가 계약을 체결한 노보스사는 일본의 미츠이사와 니폰소다의 자회사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해 미츠이사와 니폰소다는 각각 47조 원, 1조 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기업.
현재 Novus는 전 세계에 87개 본지사망과 공장을 보유하고 동물영양, 축산물품질향상에 관련한 제품을 제조, 유통하는 전문기업으로 동물용 필수아미노산의 공급사로 알려져 있다.
세인트 찰스에 있는 Novus 연구소에는 박사급 연구원만 50여명 근무하고 있어 동물의 건강과 영양분야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기업이라 할 수 있다. Novus사의 지난 해 매출액은 약 7000억 원 규모이며 내년에는 1조 원대을 예상하고 있다.
씨티씨자임은 가축들이 소화하지 못하는 거친 식물성분을 소화가 가능하도록 해 가격이 오를만큼 올라버린 콩, 옥수수 대신 바이오연료 등에 사용하고 남은 부산물을 사료의 원료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효소제. 면역증강기능까지 있어 애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원가절감에 초비상이 걸린 사료기업들에게는 씨티씨자임과 같이 기능이 뛰어난 효소제의 공급이 가뭄에 단비인 셈이다.
씨티씨바이오 조호연 사장은 “연구개발 중심의 중소기업으로서 세계 각국의 허가등록과 판로 확보에 필요한 물리적인 지연이 염려됐으나 최근 다국적 사료첨가제 기업들로부터 씨티씨자임의 글로벌 판권에 관한 러브콜을 검토한 결과 Novus를 채널 및 파트너사로 계약체결했다"며 "수출에 급물살을 탈 수 있게 됐다"고 전해왔다.
씨티씨바이오의 기존 씨티씨자임 판매 목표는 올해 80억 원, 2010년까지 연간 200억 원까지 끌어 올리는 것. 하지만 이번 계약에 의해 이같은 실적은 조기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시아 국가에 국한된 수출은 Novus의 글로벌 허가등록 성과가 가시화 되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증권사 한 스몰캡팀장은 "국제 곡물가가 올라가게 되면 지속적 매출 발생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세계 최대 사료업체인 노보스와의 계약체결에 따라 이후 여타 글로벌 업체와의 잇따른 네트워크 확대도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