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대부분의 기관들은 관망함에 따라 금리 움직임이 제한적이었고 거래도 한산했다.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데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감하고 있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물가 오름세를 감안하면 확신하기 힘들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1015원대로 올라선 환율은 앞으로 물가상승압력을 가중시키고 아파트값이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 또한 금통위의 금리인하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우려도 고개를 들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내릴지 여부와 코멘트가 추가인하를 열어놓을 여부가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금통위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팽배했다.
6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4.92%,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1%포인트 상승한 4.99%로 마감됐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5틱 내린 108.32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만5304계약으로 전일의 4만334계약보다 크게 줄었다.
이날 채권금리는 미국 국채수익률이 오른 영향으로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9400억원의 3년만기 국고채입찰은 시장금리인 4.92%로 무난히 낙찰됐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1년이하 단기물 통안증권입찰이 세차례 있었지만 최근 단기채권 수요 부진을 반영하듯 대부분 부분유찰됐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1819계약을 순매수하면서 국채선물이 한때 강보합세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현물매수가 따라주지 않아 마감무렵 다시 약보합세로 밀렸다.
금통위를 지켜보고 움직이겠다는 관망흐름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내린다면 선행적 정책판단이라고 볼 수 있지만 경제상황으로만 보면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측면도 많이 있어 금통위를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일단은 금통위의 뚜껑을 열어본후 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