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제41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 내 인프라 부족, 환경문제, 국가간 소득격차 등 역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과 ADB가 협조융자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강 장관은 기조 연설을 통해 “ADB가 역내 인프라 투자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도로.항만 등 전통적 인프라 뿐만 아니라 IT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소득국가 지원시 농업 생산성 향상에 우선순위를 둬 식량가격 급등 및 연내 빈곤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또 “지속적 성장을 위협하는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DB의 책임있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이날 총회에서 한국의 과감한 규제완화, 감세 등을 통한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철학인 ‘MBnomics’를 소개했다.
또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촉구했다.
강 장관은 특히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비핵.개방 3000정책’을 소개하면서 “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위해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시 ADB의 미래지향적인 자세와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핵.개방 3000정책은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을 전제로 향후 10년간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 달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