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복기대 조성: 달러가치 안정, 양호한 기업이익 및 마이너스 실질정책금리
4월 미 비농업취업자는 시장예상(-8만명)을 대폭 상회한 전월비 2만명 감소에 그친 가운데 실업률도 전월비 0.1%p 하락함. 당사는 4월 미 고용개선이 아직 추세적이지는 않다는 점에서 경기침체기조는 이어질 것이나, 달러가치 안정 및 양호한 기업이익과 금리인하효과 등을 통해 하반기 중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함.
4월 미 고용지표 개선 불구 고용부진에 의한 경기침체기조는 불가피: 1분기 중 월평균 8만명 감소했던 미 비농업취업자가 4월 중 전월비 2만명 감소로 큰 폭 개선되었으나, 월별 변동성이 큰 동지표의 특성 및 질적 측면에서의 고용 악화기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개선조짐으로 보기는 어려움.
첫째, 서비스업 취업자 회복 긍정적이나 추세적 회복은 시기상조: 4월 중 미 산업별 고용에서 감원정도를 좌우하고 있는 서비스업 취업자가 전년수준으로 회복된 점은 긍정적임. 그러나 건설업 및 제조업부문에서의 취업자 감원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변동과 민감한 소매업취업자가 4월에도 전월비 2.7만명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원추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추세적 회복은 시기상조임.
둘째, 임금상승세 둔화 본격화: 1분기 중 전월비 월평균 0.3% 상승했던 시간당 임금은 4월 중 전월비 0.1% 상승으로 둔화됨. 이는 임금변동이 취업자 변동에 후행한다는 고용시장의 특성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미 근로자의 노동소득의 위축이 계속될 가능성을 높임. 셋째, 노동소득 증가세 둔화 본격화: 비농업취업자, 시간당 임금 및 주당 평균근로시간을 고려하여 당사가 추정한 미 노동소득에 의하면, 4월 중 전년동월비 2.5% 증가하며 2004년 6월이후 가장 부진한 증가세를 보임.
그러나 경기회복기대 형성조건은 성숙: 당사는 하반기 미국경제에 대해 고용부진에 이은 소비침체라는 경기침체국면상에 위치할 것이나, 침체정도가 완만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함. 이는 미 기업부문의 이익기반이 양호함에 따라 감원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은 작을 뿐만 아니라 달러화가치 안정에 의한 국제유가 하락 가능성 및 마이너스 실질 정책금리의 효과가 반영될 것이기 때문임.
첫째, 양호한 미 기업이익의 고용시장 버팀목 작동: 1분기 미 기업실적 반영에서 투영된 비금융부문의 양호한 이익증가세는 금번 경기침체국면에서 감원규모가 지난 2001년 경기침체국면보다 축소될 것임을 시사함. 지난 2001년 당시 감원추세가 본격화된 3월 이후 4개월간 비농업취업자가 월평균 12만명 감소되었던 데 반해 2008년 1-4월 중 감소 폭은 6.5만명에 그침.
둘째, 마이너스 정책금리의 경기회복효과 작동: 4월말 FOMC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가 2%로 인하됨에 따라 실질 연방기금금리의 마이너스 폭이 확대됨. 실질 연방기금금리가 마이너스를 보였던 지난 1993년과 2002년 후반 중 미 경제가 회복국면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8년 하반기는 정책금리 인하효과가 본격화되는 국면에 위치할 것임.
셋째, 달러화가치 안정에 의한 국제유가 하락기저 작동: 하반기 중 미 연준은 정책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ECB의 경우 현행 4%인 정책금리를 50bp 수준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달러화가치의 반등국면이 전개될 것임. 이는 그 동안 달러화 약세에 편승해 급등했던 국제유가를 하향 안정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미 소비회복의 기반을 형성할 것임.
하반기 미국경제 silver lining 관점 유지: 당사는 하반기 미국경제에 대해 경기지표는 부진한 가운데 경기회복 기대가 형성되는 silver lining국면을 전개할 것이라는 시각을 유지함. 하반기 중 미국경제에 5월 중순이후 본격화되는 조세환급이라는 일시적 경기부양효과와 더불어 소비회복 가능성에 바탕을 둔 고용 및 설비투자 회복기반이 성숙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