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달러/유로가 1.5540달러까지 하락하며 4주래 최저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유로화는 지역 거시지표 약세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장중 약세를 지속하자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보합을 기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통해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를 암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전체적으로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1/4분기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을 거란 예상도 작동했다.
투자자들은 성명서 기조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취해고, 거래는 한산했다. 이로인해 소비자신뢰지수나 주택가격 지표가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었다.
선물시장은 당분간 금리동결 이후 연말부터는 인상 기조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를 반영 중이지만, 시장에는 연준이 6월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는 여지는 남겨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30포인트, 0.42% 오른 72.88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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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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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5656.... 104.08.... 162.98.... 1.9912.... 1.0330.... 93.82
29일 1.5566.... 104.04.... 161.95.... 1.9694.... 1.0376.... 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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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엔/달러는 103엔 후반에서 하락 출발, 장중 103.20엔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저점을 찍은 후 반등해 104엔 초반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엔/유로는 161엔 중반선에서 상승 출발, 고점은 161.94엔 그리고 저점은 161.08엔을 기록한 후 결국 161엔 후반선에서 마감했다.
달러/유로는 1.55달러 중반선에서 출발, 1.5612달러까지 회복되기도 했지만 결국 재차 하락하면서 1.55달러 중반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3.6포인트 악화된 62.4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6년래 최악이지만 당초 시장의 예상(61.0~62.0)보다는 나았지기 때문에 달러화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마이클 울포크(Michael Woolfolk) 뱅크오브뉴욕멜론(Bank of New York Mellon) 외환전략가는 "소비자신뢰지수는 올 2/4분기에도 미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될 것임을 신호하고 있지만, 이번 결과는 미국 경제가 최악은 지났다는 긍정적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유로존 거시지표가 약하게 나온 가운데 유로 강세에 대한 우려 시각이 유로화에 악재가 됐다.
지난 주 독일의 재계신뢰지수가 약세를 보였고, 최근 유로 급등세가 유로존 수출기업의 채산성과 경쟁력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주초 독일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로 0.2% 하락해 당초 0.2% 오를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의 전망을 크게 하회했다. 물가상승률이 점점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은 유로존 소매PMI가 약세로 나왔다.
최근 미국의 경제는 바닥을 치고 이제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데 반해 유럽 경제의 체력이 약화되는 양샹을 보이자 달러에 강세 재료로 작용한 반면 유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시장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주초 주택가격지표 약세 이후 이날 영국 산업연맹에서 발표한 4월 소매업체 매출실적 악화 소식과 영란은행(BOE)의 3월 모기지대출 승인 규모가 199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타격을 입으면서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