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단기적/기술적 관점에서는 빠른 회복에 대한 휴식이 필요해 보이지만, 비중 전략이 중요한 시기는 아니다"라며 "비중 전략보다는 포트폴리오 전략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이다.
4월 한국증시는 4/25 현재, KOSPI 는 7.1%, KOSDAQ 지수는 1.6% 상승했다. 3월 저점 이후 18.7% 반등했고, 지난 11월 고점(2,085p) 이후 낙폭의 52.4% 회복했다. 반등의 동력은 1)신용위기 최악의 국면을 통과했다는 인식 확산, 2)시장 우려보다 해소했던 1Q 실적이었다.
Bear Stearns 파산 위기는 공포의 정점이 주가 바닥이라는 경험칙을 재확인시켰다. 회사에 대한 구제금융을 계기로 시장은 정책당국의 의지에 신뢰를 보내기 시작했다. 4 월 발표된 주요 금융기관의 1/4분기 실적은 우려대로 크게 악화되었지만 앞선 2개 분기처럼 충격 요인이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손실 노출의 막바지 국면이라는 인식이 강화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주택·고용 등 미국 경기지표가 추가로 악화되었으나 새로운 악재는 아니었다. 경기 후퇴는 예정된 수순이었고, 1/4분기 기업실적을 살펴보면 후퇴 수준이 시장 우려보다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반기 이후 가시화될 경기부양책 효과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향후 추가적으로 진행될 경기후퇴의 수준이나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의 강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금융 불안은 해소되고 있는 반면 경기(기업실적)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주가의 방향성보다는 회복 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판단한다.
5월 KOSPI 예상범위는 1,750p~1,880p 이다. 단기적/기술적 관점에서는 빠른 회복에 대한 휴식이 필요해 보이지만, 비중 전략이 중요한 시기는 아니다. 하락 추세 국면에서의 기술적 반등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방향성에 베팅하는 시기는 지났다. 비중 전략보다는 포트폴리오 전략에 집중할 시점이다. 업황, 순환매, 정책이 고려할 만한 변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