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준금리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채권시장은 달라진 국내외 환경 변화로 다소 몸사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4.93%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3틱 상승한 108.34에 움직이고 있다.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인하하고 말 것이라는 소식 가운데에서도 국내의 경우 GDP, 경기선행지수 등의 지표를 살펴봤을 때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글로벌 환경이 변하고 있는 만큼 금통위에서 한번 인하 후에도 추후 인하를 열어놓을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는 만큼 시장은 다소 관망세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해 보여 현물 1.5년물 이하 금리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즉 단기물 금리 하락세는 여전하고 장기물은 상승세를 보여 커브 자체는 스티프닝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시장이 다소 정체에 빠져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저가매수는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통안증권 2년물 3조원이 전일 민평보다 3bp 높은 5.10%에 낙찰됨에 따라 우선 시장이 원하는 수준에서 됐다는 평이다.
그러나 물량이 많아 추후 시장에 어떻게 소화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가격 메리트로 소화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 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다"면서 "다만 다소 정체 상태를 면치 못하는 것은 한번 인하한 후 추후 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을 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1.5년 이하 현물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추후에도 회사채 등의 수요 메리트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국내외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밀리면 사려는 저가 매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