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물가, '하반기 안정'에서 '물가안정기 진입시점 상당기간 지연'으로 전망 수정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24일 "국내 경기는 우려와 개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물가는 대외여건의 악화로 물가 불안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경기는 선행종합지수가 3개월째 하락하고 취업자수 증가가 37개월 최저를 기록하는 등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설비투자가 개선될 전망이고 기업의 신규채용이 증가세로 반전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점진적이나마 개선 여지가 있고, 중국 경제가 활황을 보여 수출 모멘텀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국내 물가는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 국제곡물 가격의 폭등, 중국발 인플레이션, 환율 상승 등으로 비용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원재료 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중간재나 최종재에 연쇄적인 파장이 우려된다"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진정될 것으로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안정기로 진입하는 시점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걱정했다.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통화당국의 금리인하가 단기간내 추진될 가능성은 없으나, 정부의 감세와 규제완화로 금리정책 이외의 경기촉진책은 속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진작과 물가안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