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4일 "철강사들이 원료 가격의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전가시키면서 철강 가격이 강세를 보여 세계 철강 시황은 호조"라며 "그러나 가격 랠리에 비해 이익 증가율은 둔화기에 진입했고 이는 원료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면 이익이 감소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되면 업황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현대제철의 1/4분기 영업이익이 209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880억원을 11.1%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슬래브 및 고철의 재고 효과와 판매 가격의 선반영 때문이다.
국내 철근, 열연강판의 공급 부족과 적극적인 판매가격 인상으로 현대제철의 상반기 수익성은 당초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예상했다.
하지만 원료가격 상승분이 판매가격에 100% 전가되지 못하면서 롤마진은 우하향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강 가격이 거의 고점에 왔거나, 아니면 원료가격 추가 인상분은 철강사들이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됐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