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바닥론과 주가 반등의 영향으로 시장은 다소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4.99%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02%로 같은 폭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5틱 하락한 108.16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을 찍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가 부각되면서 향후 미국 FOMC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이런 신용경색 바닥론은 주가에 영향을 미쳐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포인트 상승한 1795포인트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리 인하를 이미 선반영해 강세장으로 달려온 채권시장은 이 같은 대내외 재료가 바뀌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상황이 바뀌면 심리적으로 국내 경제가 안정될 수도 있는 데다 향후 금리 인하가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더해 오늘 예정된 국고채 10년물 1조1500억원과 통안채 입찰을 앞두고 시장은 다소 약보합 상태에서 정체 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해, 믿는 재료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미국이 금리 인하를 안 할 수도 있는 것일 뿐, 실물 경제가 살아났다고 단언할 수 없기에 이 같은 상황은 불리하게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시장은 입찰 후 다시 강세로 돌아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나왔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이 금리 인하를 추가로 안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 미국 경제가 살아났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미국 경제가 살아났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지표가 그렇게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채권딜러는 " 현재는 입찰까지 있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물 수요 확인되면 입찰이 지나면 다소 강세 플레이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